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형섬 살인사건 (문단 편집) == 오류 == 범행동기의 처절함과 사건의 분위기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사건이다. 특유의 일본 낙도의 괴이한 풍습과 분위기, 강도 높은 수위는 시즌 1 전성기의 [[카나리 요자부로]]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설정 자체를 필담으로만 대화하는 정체불명의 [[코스프레]] 3인 1조, 토막난 시체의 일부만이 발견 등 너무 트릭을 위한 설정으로 만들어 둔지라, 대충 어떤 트릭이 사용되었을지 감을 잡기가 너무 쉽고, 트릭 자체에도 이런저런 오류가 있으며, 범인이 누구인지를 가리키는 힌트가 너무 대놓고 드러나 있다거나[* 대표적으로 범인인 호시자카 카린이 '''선생님!'''이라고 외치며 인형 위로 넘어지는 장면 ~~한마디로 카린이 발연기한거네~~], 용의자들 중 린도 마코토, 범인이었던 호시자카 카린 이외의 사람들(특히 인형 공양에 참가한 참가자들)[* 특히 시무라 히토미는 범인 공개식 이전까지 김전일 일행과의 대화가 아예 없다.]은 그야말로 비중이 공기급에다가,[* 그나마 타나카 츠요시와 린도 미즈호가 유미즈키 세이고와 깊은 연관이 있었기에 조금 중요한 역할을 하긴 했다. 다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범인의 동기가 유미즈키 집안이 무너진 것에 대한 복수일 가능성이 높았기에 오히려 반대로 유미즈키 세이고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타나카 츠요시가 범인일 확률은 낮았다.] 이미 1~2명이 살해당하는 상황에서까지 뻔히 가면을 쓰고 다니는데도 아무도 강제로 가면을 벗기려고 하지 않는 등[* 켄모치와 김전일이 열심히 추궁하면서 가면을 벗으라고 하지만 싫으니까 배째라면서 방에 틀어박혀버린다. 이 당시 가면 속은 진범이었으니 사실 목소리만 들어도 정체가 드러날 상황이고, 만약 억지로라도 가면을 벗겼으면, 혹은 적어도 베니코지가 다음 희생자로 유력한 상황이었으니만큼 흡혈 벚나무 때처럼 호위 감시역이라도 붙여놓았으면 더 이상의 트릭 조작을 막고 더 빨리 범인을 잡았을 것이다.] 추리의 완성도 및 단서 제시와 용의자 비중의 분배 면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다. 범인도 알아낸 1인 3역의 문제를 일반인들은 아무도 못 알아봤다는 점[* 비밀에 싸인 인기 작가라면 그 팬이든 기자든 정체를 밝히는데 성공하고 뿌듯해하는 사람이 당연히 존재한다. 하물며 대역을 맡은 사람들이 계속 비밀을 지키는 것도 무리고. 아무리 외국인 알바를 썼다고 해도 작중 묘사로 보아 한두명도 아닌데 그 중 귀국 전후로 해서 ‘내가 일본의 00를 위해 대역을 했다’는 사실을 한 명 정도는 술자리든 뭐든 어디서든 누설할 법하다.], 게다가 외국인들이 귀국을 앞두고는 일본인도 평생 가볼 일 없을법한 낯선 섬동네까지 찾아왔다가 본인도 아닌 사람의 지시를 받고 몰래 돌아간다는 설정 역시 무리수[* 현실로 돌아갈 사람들이 주변 정리 및 귀국 이후의 삶 구상에는 관심도 없이, 약간의 돈을 받는다고 숙식도 교통편도 불편할 곳까지 따라온다는 건 말도 안 된다. 게다가 아무리 몰래 카메라라고 속였다지만 사람들 전원의 NG 하나 없는 너무나도 지나치게 리얼한 반응을 보면 누가봐도 몰래 카메라가 아니라는 걸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시체 소실 트릭도 상술했듯 억지성이 많다. 또한 시체를 3등분하는 것이며[* 아마도 시체의 경추와 척추만 전기톱으로 절단하고 나머지는 칼로 마무리했을 걸로 추정된다. 목과 몸통을 통째로 전기톱으로 자르는 것은 살점과 피가 톱날 체인에 엉겨붙기 때문에 [[설령전설 살인사건|시체가 꽁꽁 얼어붙어 있지 않은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 절단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피, 내장 등)을 말끔하게 처리하는 것 역시 도축업 같은 것에 종사한 적이 없을 법한 범인이 능숙하게 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개미지옥 방공호 살인사건]]때와 마찬가지로 시신의 부패. 검시의가 없다하더라도 시체를 지겹도록 봤던 김전일 패거리라면 2일째에 발견된 하반신을 보고나면 살해당한지 적어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을 눈치채는건 어렵지 않다. 거기다 3일째에 발견된 목은 누구나 다 알아보기 쉬울 정도로 더 부패가 심할 것이다. 하지만 토키타 선생의 목은 2일이나 지난것치고는 너무나도 깔끔했다. 이 부분은 안치용 [[냉장고]]를 따로 준비해 뒀다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할 듯. 본 사건의 특징 및 비판점들은 이후 30주년 기념 에피소드인 [[야타가라스촌 살인사건]]이 그대로 답습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